<설악신문사>가 주관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설악권 발전 포럼’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원도·이양수 국회의원·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가 주최하고 <설악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동해안의 주요 권역인 설악권의 미래 발전 청사진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과 산림, 국방 분야의 각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관련 분야의 규제 개선 대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설악권 각 시·군이 추진하는 현안 사업 과정을 비교 분석하며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김범수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종합적인 주제발표를 한 후 최태섭 양양군부군수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그동안 추진 과정과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 50분부터는 국내 해양전문가인 가톨릭관동대 김규한 교수가 좌장으로 나와 패널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는 강원특별자치도법안 통과를 주도한 실무전문가인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과 정준화 강원도시군번영회장, 김성림 속초시부시장, 배상요 인제군부군수, 박광용 고성군부군수가 지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그 과정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으로 극복해야 하는 과제 등을 토론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설악권 시·군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설악권 시·군이 한데 모여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여서 상생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