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가 양양함 장병들을 찾아 위문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주둔하고 있는 자매결연 해군 제52전대 소속 ‘양양함’을 찾아 수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위문이다.
‘양양함’은 지난 1999년 진수됐으며, 군은 양양함 수병들이 양양군민이라는 인식하에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지난 2006년 양양지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자 양양함 해군들이 성금을 모아 양양군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고, 2007년 4월 12일 양양함 관할 부대인 해군 제52전대 부대 관계자가 양양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연 1~2회 상호 방문·위문 등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양양함 수병들이 양양군과의 끈끈한 인연을 통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 군수의 장남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미 해군 전투기 조정 훈련 과정을 마치고 현재 대한항공 조종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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