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해 각 부서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이번 ‘시정 주요 업무 종합평가’는 2022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의 추진성과 등을 평가하는 내부평가와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외부평가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결과 내부평가에서는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 및 체육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문화체육과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촘촘한 방역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건강과 지역보건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보건위생정책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 부서는 지역경제과와 도서체육센터가, 장려부서는 교육가족지원과가 각각 선정됐다.
외부평가 최우수 부서는 도시계획 도로, 시설물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건설과와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사업을 충실히 수행한 맑은물관리사업소가 선정됐다.
8개 동 주민센터 중에서는 편의성과 접근성, 친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교동주민센터가 최우수 동에, 우수는 영랑동, 장려는 노학동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신설된 특별상 부문에서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및 5,100억원 투자사업인 속초역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기여한 미래전략과가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 특별상 우수 부서에는 재난대응과가 선정됐다.
이병선 시장은 “부서 핵심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역동적인 업무추진 환경을 조성하고, ‘일 중심’의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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