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여성과 아동 등 약자 보호와 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 21개소에 안심 비상벨 123대를 추가 설치한다.
군은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23개소에 비상벨 158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용객이 많고, 민원 발생, 사고 우려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동산항 공중화장실 등 관내 해수욕장 주변 화장실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결정, 이달 중 교체 · 설치에 들어간다.
안심비상벨은 IOT시스템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비명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돼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앞으로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돼 있지 않은 공중화장실의 자체 비상벨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심 비상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