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 지난 6일 고성문화도시 주민추진단 준비모임을 열었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다양한 군민이 참여하는 고성문화도시 거버넌스 ‘주민 문화청(聽)’을 운영한다.
‘주민 문화청(聽)’은 문화반상회와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 주민추진단에서 발굴한 핵심 의제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6일 ‘주민 문화청(聽)’ 준비모임을 구성해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달 중 5개 읍면 20명씩 총 100인의 주민추진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민추진단은 분과별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 연결 및 문화도시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며, 5개 읍면의 문화매개자로서 문화도시사업을 주민에게 알리는 등 문화도시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 문화청(聽)’의 월례회의 ‘들락날락’을 매월 실시하고, 분과별 소모임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들락날락’은 의제 도출, 사업화 방안 논의뿐 아니라, 이달의 문화활동, 원데이클래스, 고성 메이커즈 등 지역문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문화활동을 소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 문화도시 주민총회 ‘이심전심’을 열어 분과별 소모임과 월례회의 내용을 2024년 문화도시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도시 TF팀 관계자는 “주민문화청이 5개 읍면의 문화소통을 이루고 주민 제안을 주민주도 실험과 행정 정책으로 연결하는 문화도시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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