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예총 회장 이 ·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양지회(이하 양양예총)가 지난달 30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손인환 제5대 회장이 취임하고 김남극 제4대 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세만 군의회 의장과 최태섭 부군수, 의원, 산하 협회장,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손인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양양군에 발맞춰 다양한 예술활동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2008년 서예분야 회원으로 가입한 후 미술협회 사무국장 4년과 미술협회장 7년을 역임했으며, 최낙민 전 미술협회장과 함께 양양예술 진흥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이임한 김남극 회장은 양양중고(16회) 관악부(트럼펫) 출신으로,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서울에서 극장 미술부장과 삼각지에서 초상화 작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제19대 양양JC회장을 비롯해 족구연합회장, 권투연합회장, 배드민턴연합회장 등을 지낸 후 양양예총 회장을 재임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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