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고성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달 27일 성공개최를 위한 고성군 자원봉사단체 간담회가 고성군어울림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명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강효덕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사업운영본부장, 김일용 군의장, 김정인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엑스포행사 안내, 자원봉사자 모집계획 설명, 참석자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개최지인 고성군 봉사단체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많은 단체가 적극적으로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교통·주차 분야는 행사 경험이 풍부한 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자원봉사자 5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관람객 안내, 행사·운영 지원, 교통·주차 관리 등 일반분야 212명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통역분야 48명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일반분야 89명과 통역분야 21명 등 총 110명만 모집돼 추가로 410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별로는 이날까지 고성군 7명, 속초시 34명, 인제군 10명, 양양군 5명, 조직위 54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집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행사기간 중 15일 이상 근무 가능해야 한다. 10명 이상은 단체신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원봉사자 발대식은 오는 8월 중 기본교육과 병행하고, 9월에는 현장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3일 사무실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으로 이전한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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