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숙, 간사 김의성)에서 심의한 13건의 조례안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양양군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양양군 군민문화시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양양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 ‘양양군 청년 창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상정되는 등 의원들의 입법활동이 활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박봉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풍력발전시설에 대한 허가기준을 신설해 무분별한 시설설치에 따른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조례에서는 주거밀집지역 이격거리에 대한 이견에 따라 5호 미만 거주지역은 1,000m 이상으로 허가기준을 완화해 수정 가결했다.
오세만 의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일상에서 함께 호흡하며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양양군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잘 살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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