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일상 회복을 맞아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는 높은 중개수수료와 입점비, 광고비로 인해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존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이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일단시켜 앱서비스를 시행했으며, 현재 가맹점 수는 103개소이나 앱에 노출된 업소 수는 60여개소다. 지난달 23일 기준, 총 주문 건수는 1,662건, 매출액은 4,276만여원으로, 주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일단시켜’ 가맹점 노출 140개소를 목표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고 있다. 매주 금요일 할인쿠폰(5,000원) 40장을 발행하고 축제 행사 시 테마쿠폰을 발행해 소비자 유입과 가맹점의 매출 상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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