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제78회 식목일 맞이 식목 행사’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메인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메인 행사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8회 식목일 맞이 식목 행사’가 개최됐다. 강원도·강원임업인총연합회·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엑스포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 경관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 일원에서 소나무, 철쭉 등 2023본을 식재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고성종합체육관 앞에서 식목일을 맞아 왕대추나무, 살구나무, 사과나무, 서양호두나무(피칸) 등 4종 4,000본을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군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내한성 및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개량형 4개 수종을 선정했다.
함명준 군수는 “올해는 식목일 제정 제78회이자 국토녹화 50주년이면서 고성군에서 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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