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전세기를 통해 양양공항에 입국한 관광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일상 회복을 맞아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는 필리핀 부활절 연휴와 연계해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필리핀 단체관광객 700여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관광상품은 한국관광공사와 필리핀항공, 강원도 해외 전담여행사가 공동으로 봄상품을 테마로 개발해 필리핀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배너광고, SNS(페이스북·구글)를 통해 관광객을 모객했다.
필리핀 관광객들은 양양국제공항으로 무사증 입국해 2박 3일간 양양 낙산사를 비롯해 속초관광수산시장, 삼척 오션 레일바이크, 춘천 남이섬 등 한류관광지와 전통시장을 관광한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필리민 관광객 환영 현수막 설치, 포토존 마련, 범이곰이 기념품 제공 등을 지원한다.
심원섭 도 관광정책과장은 “최근 일상 회복을 맞아 국제 관광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해외관광객 맞춤형 체류상품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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