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상도문 설악벚꽃축제가 5년 만에 개최된다.
상도문1마을 설악벚꽃축제위원회(대표 박성균)는 오는 8~9일 이틀간 마을 솔밭유원지에서 제11회 설악벚꽃축제를 연다.
축제장에서는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먹거리 판매장, 체험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공연은 더놀자 밴드, 지역가수, 두두리장구, 청소년 댄스팀 라붐, 섹소폰 연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첫날에는 속초시립풍물단, 둘째날에는 속초도문농요보존회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짚풀공예, 목공예, 찰떡치기, 디딜방아, 지게지기, 윷·장기·널뛰기, 활만들기, 모래체험놀이 등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의 짚풀공예와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 모자사생대회, 솔밭보물찾기, 벚꽃길 걷기, 마을둘러보기 등도 진행된다.
설악벚꽃축제는 2018년 이후 열지 못했다. 지난 2019년에는 속초·고성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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