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 마을 공유냉장고 설치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은 지난달 30일 마을 공유냉장고 개소식을 열었다.
노인복지관은 1층 현관에 공유냉장고를 설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 및 식재료를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부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과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유냉장고를 이용할 경우 다른 이웃을 배려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물만 공유할 수 있으며 간단한 입·출고 대장을 작성하고 이용해야 한다.
단, 많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인당 하루에 1개의 음식만을 가져갈 수 있다.
안승훈 관장은 “고성군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음식나눔과 더불어 따뜻한 정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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