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의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군은 오는 5월 27일까지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하고, 평일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문을 연다.
현재 고성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간성읍)와 두 곳(남부·북부)의 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2종 521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철에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휴일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010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1억271만원의 농가 부담을 덜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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