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4월부터 정식 개관하는 토성공공도서관 전경.
고성군 토성공공도서관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4월부터 정식 개관한다.
군은 2020년 생활 SOC(도서관 단독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8천만원 등 사업비 25억3천만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1,261㎡(2동) 규모로 토성공공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및 학습관 증축 사업을 추진했다.
본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87㎡ 규모로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스터디룸(강의실)을, 2층에는 종합자료실, 시청각실, 전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간을 재배치했다.
특히,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공간 확장, 문화프로그램실 신설, 전시 및 휴게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 냉난방 설비 교체, LED 전등 교체를 통해 밝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했다.
증축 학습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5㎡ 규모로 1층에는 보존서고, 북카페를 2층에는 열람실, 휴게실을 마련했다. 본관과 학습관은 2층 종합자료실 내 연결통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토성공공도서관은 시설 개선과 더불어 RFID 도서관자동화시스템 구축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스스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 대출반납 환경을 조성했다.
토성공공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두 배로 대출(기존 5권 대출 → 10권 대출)’, ‘도서 연체 풀어주기’, ‘계층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토성공공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본관은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한다.
최정석 관광문화과장은 “토성공공도서관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낙규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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