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장신리의 ‘소똥령유아숲체험원’을 수민숲생태연구소에 위탁해 관내 영·유아들에게 맞춤형 산림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숲체험원을 조성했고, 작년부터 시설을 위탁 운영 중이다.
여기서는 외부 체험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외부 체험시설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개방해 무료로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계절별로 진행한다.
상시형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4월 중순부터 고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정기형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월 2회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가족과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계절별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위탁업체인 수민숲생태연구소(033-681-1827)나 고성군청 산림과(033-680-338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면역력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소똥령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어린이들이 외부 체험시설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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