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간 철도건설에 따른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달 28일 생태·환경 분야별 전문가와 철도노선 시·군 환경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의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도출을 위한 ‘강원도 생태·환경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번 자문회의는 최근 강릉~제진 철도 기타구간(3·5·7·8공구)의 환경영향평가 초안공람 및 주민설명회 과정을 거쳤으나 추가로 검토돼야 할 환경영향 저감방안을 제시해 철도 건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생태·환경 자문회의에서는 터널공사로 우려되는 지하수 유출과 철도 운영으로 노선과 연접한 정온시설의 소음·진동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저감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철도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도내 환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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