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3월 2일 개학기를 맞아 관내 어린이 보행로가 취약한 초등학교 일대에 대한 등·하굣길 특별교통지도에 나선다.
시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과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보행로가 취약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침 등교 시간(8~9시)과 하교 시간(오후 1시~4시)에 집중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인다.
시는 어린이 안전 보행로 확보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신호등 등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약자와 보행자 중심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이병선 속초시장은 개학날인 지난 2일 등교 시간에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날 (사)속초모범운전자회(회장 이상동)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지도 및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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