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지난달 28일 공현진항 익수자 구조와 아야진항 어선 화재 대응 유공자 등 6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고성 죽왕수협에서 근무하는 최명근 씨는 지난달 14일 공현진항에서 근무하던 중 바다에 사람이 빠진 것을 목격하고 신고한 후, 관광차 공현진항을 방문한 김광식(경기)·김우곤(경기)·김현종(인천)·육선미(경기) 씨와 함께 익수자가 버티고 있던 밧줄을 들어 올려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금성호 선장 윤용설 씨는 지난달 23일 아야진항에서 정박 중인 어선 A호(2.6톤, 연안복합)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주변 어선 4척을 신속히 안전지대로 이동시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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