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화(사진)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장이 지난달 25일 양양쏠비치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
정준화 연합회장은 시·군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강원도와 각 시·군의 핵심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빠른 시일 안에 법안 통과를 계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는오색케이블카 등 환경부의 불합리한 환경영향평가 보완 협의를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강원도의 글로벌 관광거점인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플라이강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해 왔다. 앞서 남설악 오색지구의 탐방로가 수해로 인해 폐쇄되자, 만경대 개방에 앞장서며 산악관광 활성화의 대안을 실현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도내 각 시·군이 함께 상생해야만 강원도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라 도내 번영회장들과 공조해 홍천군 철도 연결사업을 비롯해 고성군 금강산관광 재개, 세계산림엑스포 유치,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등 핵심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 동해북부선의 역사 추가 신설과 설악산국립공원 편입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촉구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자연재해 대응책 마련을 국토부에 주문하고 미시령터널의 만성적자 해결 촉구와 낙산지구의 고도제한 해제 등 오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해왔다.
여야를 넘어 불합리한 선거구 획정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성과를 거뒀으며, 김천수 강원도민회장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중앙에서의 강원도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해가고 있다.
정준화 회장은 “일상 회복에 발맞춰 우리 강원도가 글로벌 플랫폼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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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화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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