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271회 임시회를 열어 실과소와 읍면별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세만 의장은 “연어의 고장인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어양식 산업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관내 민간업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상생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의성 의원은 “8군단 해체 및 인근 부대 이동으로 인해 관내 군부대 관사가 공실로 남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군부대와 협의해 이를 인구증가 시책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박봉균 의원은 “타 자자체는 풍력발전시설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조례에 반영해 주민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우리 군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군립도서관이 양양읍에 설치되면 강현면과 현남면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수 있다”며 “스마트 도서관 절차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광수 의원은 “현남면 인구리 중앙로는 양쪽으로 차량 교행이 안 돼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속히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명숙 의원은 “우리군을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들이 늘어나는데, 재방문은 물론 대회 유치로 이어지도록 장소 협조 등 체육 인프라 활용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기자
오세만 의장
김의성 의원
박봉균 의원
이종석 의원
박광수 의원
이명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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