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남 양양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8일 열린 제27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행정협업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부의장은 ‘재난재해 대비 행정협업시스템 강화해야’란 주제로 한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우리군의 환경자원센터 화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9만2,512㎡에 이르는 매립장에서 난 불이 강한 폐기물을 태우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대기오염 경보 발령 기준보다 4.7배와 5.5배 높게 나타나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건강상에도 극히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 ‘생활 재난’이었다”고 지적했다.
최 부의장은 “차제에 각종 생활 재난재해에 대비한 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가동해야 하고, 크고 작은 재난이 일어날 경우 해당 부서가 중심타워가 되어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부서에 담당 1명씩을 차출, 긴급 TF팀을 결성해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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