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3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주도로 마을의 현안을 발굴, 해결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며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10인 이상의 마을 공동체로 총 13곳을 선정해 프로그램비 및 활동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1단계 유형은 마을공동체 형성단계로 8개소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까지, 2단계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단계로 5개소를 선정해 각각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의 5%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 사업은 △교육지원형(공동육아, 주민대상 평생학습 활동) △문화예술형(문화행사, 라디오, 마을신문 등 기획·참여) △환경정비형(마을 안전, 경관 조성, 청소 등 환경개선 활동) △복지봉사형(아동, 노인, 다문화 등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과 소통활동) △소득사업형(마을 내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등 5가지 유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신청서. 계획서, 단체 소개서 등을 갖춰 군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3월 중으로 서류심사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와 지원금액을 걸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마을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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