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종(사진) (주)윈텍 대표이사가 제18대 재경속초시민회장에 취임했다.
재경속초시민회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광원 제16·17대 회장이 이임하고 박윤종 18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박상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고영진 설악신문사 대표, 강원도민회와 재경 18개 시군회장단,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윤종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출향인들이 시민회를 중심으로 고향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 함께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동참해 나가야 한다”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법고창신’의 자세로 시민회가 도약할 수 있도록 저희 임원진과 집행부는 충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선적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재정적 기반을 견실하게 다지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 간에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호 일익이 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속초초·중·고(28회)와 단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최초 무소음냉장고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화장품·와인·호텔냉장고, 전기포트, 금고 등을 출시한 빌트인 가전제품 전문기업 (주)윈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재경속초시민회 수석 부회장과 속초건설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경속초고총동문회 부회장, 단국대 총동문회 상임이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운영위원,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정회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윤종 취임회장과 강광원 이임회장, 유종국 명예회장, 김남형 발전위원은 고향인 속초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이병선 시장에게 전달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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