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대표농협인 양양농협이 수도권 시대를 맞아 농촌과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김중열(60, 사진) 전 서광농협 전무가 양양군 최초로 양양농협이 신설한 상임이사에 당선돼 오는 3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 지역농협의 상임이사는 자산 1,500억원 농협에서는 의무적으로 두게 됨에 따라 양양농협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
김 상임이사는 “부족한 저를 양양농협의 초대 상임이사로 추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낙산지구 주변의 대형 하나로 마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장님을 잘 뒷받침하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추진사업에 발맞춰 농가들의 스마트팜 전환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합원 경제사업 부양 등 양양농협의 선진화 사업에 헌신할 계획이다.
김중열 상임이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 속에서도 양양농협이 지역의 대표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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