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현내면에 ‘사랑海 어촌활력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생활문화센터는 현내면 대진리 189-8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36억원, 지방비 64억원)을 투입돼 설계공모를 거쳐 12월경 착공,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생활복지시설은 연면적 2,52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마을목욕탕,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내부에는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설치되고, 공동체 공방, 취미활동실, 음악실 등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배치될 계획이다.
군은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월말부터 5월까지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가진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추진 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시설의 노후 및 공간협소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커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최북단 지역주민의 취약한 문화 및 체육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수준 증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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