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가 지난 16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한 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부서별로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김명길 의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초수급대상자의 보호를 위한 지원과 부정수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회수에 최선을 다해 복지재정 누수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염하나 부의장은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관련해 다양한 기업 또는 스타트업들과 연결해 우리 속초시를 마케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선익 의원은 “시민들이 열망하는 속초역사구간 지하화를 위해 철도건설 당국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현 의원은 “속초중학교 남부권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전 부지 매입 과정에서 토지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방원욱 의원은 “중도문에 건설 중인 축구장의 그늘막 등 편익시설의 보완이 필요하고, 장기간 미해결 민원인 테니스장 이전을 위해 환경부 국립공원 심의 통과 및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애 의원은 “관광객 증가와 대형건축물 신축으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확대와 더불어 공유주차장 지원대상을 관공서와 유휴사유지 및 종교시설 등으로 확대해 주차난 해소에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인교 의원은 “갯배 요금은 현금 또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나 관광객이 몰리는 연휴나 주말에는 결제 시간이 많이 소요돼 교통카드나 T-머니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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