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체육관과 볼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고 양양군생활체육센터를 2층으로 증축해 볼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사업비는 60억원을 들여 양양읍 구교리 184-2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 규모로 올해 9월까지 준공해 주민들이 배드민턴,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볼링장은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를 2층으로 증축해 연면적 1,274㎡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볼링장에는 14개의 레인과 함께 휴게공간, 락커룸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궁도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을 집적화하면 각종 체육행사 개최 및 전지 훈련단 유치에 탄력을 맏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한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하는 동시에 원거리 거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각종 체육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양이 생활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추진하는 다목적 체육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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