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직영하던 달홀목욕탕을 관리위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군은 달홀목욕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통해 위탁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내부 수리중인 달홀목욕탕은 그동안 운영시간, 인력운영, 시설관리 등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전문적인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전문 관리위탁 전환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확대 개선에 대해 신속한 대응 및 처리, 자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군어울림복지관에 있는 달홀목욕탕은 2021년 9월부터 주 6일(매주 월 휴무) 운영해 지난해 12월까지 3만5,419명(1일 96명)이 이용했다.
군은 달홀목욕탕 관리위탁를 위해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동의를 얻었으며,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는 3월에 관리위탁 공고를 내어 4월경부터 법인이나 단체를 통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달홀목욕탕이 있는 고성군 어울림복지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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