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의 예술문화가 주민들의 삶에 스며들도록 저변확대와 참여형 생활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인환(70) 양양미술협회 회장이 지난 22일 열린 양양예총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제5대 양양예총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4년.
손 회장은 “미력한 저에게 양양 문화예술 창달의 큰 역할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화합과 저변 확대를 위한 회원 증대에 헌신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양양예총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산하 분과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자율적이며 창조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 양양군이 예향의 고장임을 재확인하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양양군을 위시해 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분야별로 다양한 예술활동이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인환 회장은 지난 2008년 서예분야 회원으로 가입한 후 미술협회 사무국장 4년과 미술협회장 7년을 역임했으며, 최낙민 전 미술협회장과 함께 양양예술 창달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양군의 정책에 발맞춰 생활예술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예술분야에서부터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현농협 바로 옆에서 해물나라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김연옥 씨와 1남 2녀.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손인환 양양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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