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등을 통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배출량 감소와 쓰레기 보관으로 인한 침출수 누출 및 악취 예방 효과가 있다. 지원 규모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30대 내외로, 설치금액의 50% 범위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중 1개 이상의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공고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1대만 지원된다. 희망 가구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오는 28일까지 양양군 환경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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