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자로 고성경찰서 서장으로 이은실(58, 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이 서장은 고성경찰서의 첫 여성 서장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서장은 이날 약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경찰의 첫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데 있다”며 “우리 주변에 안전 사각지대가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고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노약자·장애인 및 가정폭력·성폭력 스토킹 등의 피해자들을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또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강릉 출신으로 숭신여고, 국민대를 졸업하고 일반공채 13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혜화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치안지도관, 강원청 안보수사과장, 삼척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