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가 지난 10~12일 2박3일간 속초 국립등산학교와 양구 용소 빙벽장에서 빙벽등반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2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애 첫 빙벽등반을 경험하는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초 이론과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국립등산학교 실내 8m 높이의 인공암벽에 구조물을 설치해 실전에 앞서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빙벽등반 기초과정으로 △빙벽등반 이론 △올바른 장비착용 방법 △자기 확보 및 빌레이 △기초 자세 △썰매를 활용한 지상 자세 등을 교육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암·빙벽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가 없는 초급자도 장비를 대여받아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개인 및 단체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오는 22~24일 2차 빙벽등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다양한 산림레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으로 안전사고 감소에도 도움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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