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2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우수마을들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2년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27일 최종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우수 마을은 강현면 사교리 마을회(행복한 장수마을 가꾸기, 3년차), 우수마을은 서면 장승2리 마을회(철산마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3년차), 장려마을은 현남면 남애3리 마을회(남애3리 해수욕장 예쁜길 가꾸기, 2년차)와 북분리 마을회(북분리 솔밭해변 가꾸기, 3년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마을은 △주민참여도 및 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마을 환경개선 등 공공이익 달성도 △주민역량 강화 기여도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노력도 △사업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사교리는 ‘행복한 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을 3년간 진행해 마을에 소공원·둘레길·쉼터 등을 조성했고 어르신 문화활동(종이공예·국악연수)을 지원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우수와 장려 마을로 선정된 마을회들도 꽃밭·공원 등 마을 경관 꾸미기를 비롯해 해변 가꾸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작 및 설치, 웃음체조, 건강체조 운영 등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우수사례 발표 등 홍보를 통해 사업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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