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글로벌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전한 양양읍 송암리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내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기존 유명 사적지 중심의 획일화된 관광코스보다는 해양스포츠 및 힐링 체험 등 나만의 관광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낙산곤충생태관에 있던 관광안내소를 지난해 7월 신축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내로 옮겨 운영하면서 관광안내 업무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양양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배치된 관광안내원소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광 경쟁력이 높은 지역 명소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면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양양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세련되게 잘 갖춰진 종합여객터미널에서 미천골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줘 큰 도움이 됐고 인증샷도 잘 찍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내에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숨겨진 지역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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