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왔다. 당초에는 작년 말까지 감면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주소지가 고성군으로 돼 있는 관내 농업인이며, 타지역에서 출입 경작하는 농업인은 임대는 가능하나 임대료 감면 대상자는 아니다.
군은 그동안 관내 농업인에게 1만8,705대를 무상으로 임대했고 3억4000여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절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남부지소·북부지소 등 3개소로 연중 운영 중이며 보유 임대 농기계는 64종 574대이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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