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지난 1월 23일 누적 탑승객 7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 재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2019년 11월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선 제주·여수와 국제선 필리핀 클락·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대만 타이베이·일본 나리타 노선을 운항하며 강원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누적 탑승객 70만명 돌파는 지난해 8월 6일 누적 탑승객 50만명 후 5개월 만이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국제선 인피니 상품을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항공권 구매 금액의 25%를 추가 증정하며 △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상관없이 모든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재됐던 해외여행 욕구가 회복돼 가고 있고, 이에 발맞춰 강원도민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국제선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구매는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제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현재 중국 노선 현지 인허가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내 경영 허가 취득에 이어, 올 상반기 내 중국 4개 지역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베이징·창춘·웨이하이·하이커우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이와 함께 이미 운수권을 확보한 청두·상하이 노선은 단계적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노선 확장과 무제한 인피니 상품 재판매 등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늘길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이 누적 탑승객 7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제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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