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이병선 시장을 포함한 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간부공무원 비전 공감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시 승격 60년을 맞아 탄소중립정책 실행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큰 변화를 앞둔 속초시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교육은 환경 에너지 전문가인 박희원 박사가 ‘속초시의 넷제로(net zoro) 실행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민선 8기 속초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 김인식 강사가 속초시의 현안 진단과 소통 공감에 대해 강의했다. 간부공무원들은 이병선 시장과 민선 8기 시정 비전 및 철학과 미래 청사진·발전 전략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둘째날 교육에서는 급격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속초시의 균형 발전과 관광도시에 걸맞은 경관 정책 수립을 위한 박훈 강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병선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로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조직의 변화를 선도할 행정 리더들의 인식 제고와 혁신적 사고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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