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1~23일 읍면별로 2023 군정설명 및 현안청취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현안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수렴에 나선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2023년도 중점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초 함명준 구순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중점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군의 미래 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기치 아래 19개 부서가 올해 구체적인 업무추진 방향과 현안사항을 발표하고 토의를 벌였다.
군은 올해 △동해고속도로 조기건설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철도 추진 △화진포역 승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분야는 △북부권은 DMZ 평화ㆍ휴양관광거점 △중부권은 레저ㆍ모험ㆍ가족관광거점 △남부권은 핫플레이스와 연계된 MZ세대 관광거점 등 권역별로 균형 개발과 발전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경제분야에서는 2026년까지 제2특화농공단지와 해양심층수 다목적 취수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1농공단지는 먹는 물, 소금, 명태가공, 두부 제조, 절임배추 등 식품산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2차 농공단지는 심층수 관련 음식, 음료, 화장품 등의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각종 공모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1,500억원 이상 공모사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인센티브 지급과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의료자원봉사진료 확대, 맞춤형통합 복지 구현, 상ㆍ하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올해 주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직자들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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