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시민·조합원들과 밀착해 어려움 극복”
지난 2022년은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누구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신 속초시민과 모든 조합원들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속초농협도 속초시민과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 하나로마트 엑스포점은 속초시의 새로운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급격한 금리 인상 시기에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예수금 및 보험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2022년 당기순이익은 계획대비 초과달성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또 영농 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속초시와 연계해 비료, 퇴비 등의 보조사업을 지원했고, 쌀 소비 둔화 및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2023년은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해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를 위하여 차근차근 준비하듯이 저희 속초농협 임직원 모두는 능동적으로 사회적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하겠으며 속초시민과 조합원님들에게 밀착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박현수 거진농협 조합장
“농촌과 농협이 함께 미래 열어가길”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다 같이 더욱더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앞으로 농업은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에 와 있습니다. 아직도 농촌은 기존 1차 산업형 농업을 하고 있으며, 쌀값 하락 등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변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 드론 등 선진 농업을 접목시켜 구시대적인 농업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농법을 추구하며 고소득 농업 창출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농촌은 해마다 고령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귀농, 귀촌하여 선진 농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우리 농촌은 지속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식탁에 올라오는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준비된 사람들만이 미래가 약속되고 강한 자만이 걸림돌을 디딤돌로 이용하여 멀리 뛸 수 있을 것입니다.
살고 싶은 농촌, 머무르고 싶은 농촌, 우리 모두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2023년 올해는 농촌과 농협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거진농협이 되겠습니다.
신창선 양양농협조합장
“농촌·농업의 희망찬 새봄 준비”
지난 한 해 영농 자재를 비롯한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유독 쌀값만 하락해 우리 농업인들의 걱정이 컸습니다. 그야말로 우리 농업은 매서운 겨울바람을 마주하는 현실이지만, 계묘년 새해를 맞아서는 언 땅을 녹이고 새싹을 틔울 땅을 위해 또다시 종자를 보듬고 한 해 농사를 준비하듯, 우리 모두 함께 희망찬 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이에 우리 농협도 농업분야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 완성을 위해 양양군의 종합터미널 인근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핵심으로 하는 대형마트와 경제 사업장를 조성하기 위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본 건축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양곡·잡곡 전량 수매에 이어 기타 농업 생산물을 직접 유통하는 선진 시스템 구축 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강원도와 양양군의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농업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는 매서운 겨울바람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순풍으로 바뀌길 기대하며 우리 농협이 그 중심에서 농업인들과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는 동시에 복지증진을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박혜철 속초수협 조합장
“협동정신으로 희망찬 미래 열어가길”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며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대내적으로는 높은 물가 오름세와 금융·외환시장 불안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경제주체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여러 영역에서 양극화도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수협은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수한 사업실적을 달성하는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이 성원하고 임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도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올해도 협동정신을 발휘하여 희망찬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계묘년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송근식 고성군수협 조합장
“만선 기쁨 누리고 해양 안전사고 없길”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한 해가 지나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고성군수협은 어려운 경제 및 금융 환경 속에서도 사업규모 증대와 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괄목할 만한 성정을 이뤘습니다.
올해는 더욱 높아만 가는 불확실성 속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 속에 수산업 또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에 따른 어업인 생존권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합법을 가장한 해루질 피해’ 등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협동조합의 근간을 다시 세우기 위한 우리의 미래비전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실행에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기회로 다가올 것입니다.
2023년은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 놓일 전망입니다. 고성군수협은 어려울수록 똘똘 뭉치는 협동조합의 정신으로 희망찬 새 미래를 펼쳐나가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가겠습니다. 2023년 어업인 여러분 모두가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해양 안전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양중 속초양양축협 조합장
“축산업 선진화·경쟁력 강화 지원”
지역 축산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드십시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축산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축협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해낸 저력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경쟁력 높은 사업추진과 복지향상을 함께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고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축산농가의 축산기자재 구매지원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미래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청년조합원의 구매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사료 자가생산농가 및 양질의 조사료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실시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특히, 양양한우의 명품화 사업을 토대로 강원한우브랜드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축산업의 밑바탕이 더욱 튼튼해지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축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후계축산인 육성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건강검진 지원사업도 계속 진행하는 등 축산인 복지증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영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조합원들의 건강과 각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올해도 임직원 모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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