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쓰레기 매립장 화재가 발생 7일 만인 지난 2일 완전 진화됐다.
양양소방서와 양양군 등에 따르면 양양읍 화일리에 위치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 2일 완전 진화됐으며, 다음날부터 뒷불 감시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화재 진화에는 7일간 진화장비 412대와 인력 918명이 투입됐으며, 주불을 잡는 데만 3360톤의 소방용수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소방서와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양양군은 이번 화재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화일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등 생활지원에 나서며 쓰레기 매립장 안전시설 추가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양양군과 소방서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소방력을 운영해 잠재해 있을 수도 있는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 2일 완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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