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고총동문회장학재단(이사장 이동균, 이하 고성중고장학재단)은 지역인재와 후배양성을 위해 ‘1인 1구좌 1만원 계좌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고성중고장학재단은 10년 전부터 모교 후배들에게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동균 이사장(사진)은 “지금까지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장학금을 각각 800만원과 200만원을 정례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아쉬움이 컸다”며 “성적우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재능이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장학금 또한 이에 발맞춰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과 장학금을 통해 고성의 으뜸고를 만들어 가자”며 동문들에게 ‘1인 1구좌 1만원 계좌갖기’ 참여를 호소했다. 당시 130구좌가 접수됐고, 이후 26구좌가 더해져 현재 약 150구좌를 유치했다.
이 이사장의 목표는 임기 2년 내 5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미 적립된 4억원과 CMS 모금 5천만원, 지정기탁, 출향인·독지가 등의 모금 등을 합치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고성중고장학재단은 장학금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성적우수·인성장학금, 우수교사인센티브, 유명학원의 온라인 강좌개설, 오프라인교육, 입시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동균 이사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1인1구좌1만원 계좌갖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임기 내 목표한 장학기금을 꼭 달성해 모교의 백년지대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동문이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낙규 기자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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