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윤이월이 있는 해로, 설날과 입춘이 일찍 찾아옵니다. 매서운 겨울도 일찍 끝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바쁜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풍토병 전환 여부, 부동산 문제, 금리 인상으로 야기되는 문제들, 노동법과 노동환경의 변화 등 우리 상공인들에게는 힘든 한해가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설악권은 희망이 움트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동서고속철도의 착공과 추진, 오색케이블카, 철도·고속도로의 고성연결 등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되는 사업들이 하나하나 속도가 붙고 결과가 나오는 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연말에 조금 불편한 얘기들이 나왔습니다만,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약 300석 규모의 중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330을 도입해 국제노선의 확대 및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합니다. 아마도 고속철도가 완공되는 2027년에는 고속도로·철도, 바닷길, 하늘길이 어우러져 우리 설악권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는 지역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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