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관장 정종천)과 강원도 DMZ박물관(관장 박귀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과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8개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2022년에는 전국 267개의 평가 박물관 중 139곳, 도내에서는 전체 34개 박물관 중 11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의 인증유효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다.
2017년 최초 평가 이래 도내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박물관은 속초시립박물관과 DMZ박물관 등 4곳뿐이다.
정종천 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진행한 각종 전시와 행사,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 덕분에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존재 목적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립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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