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사이클팀이 2년 연속 대한체육회의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규정 준수 △선수단 문화조성 노력 △선수단 성과 평가 △우수활동 사례 등 총 4개 영역, 9개 항목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사이클 명가인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의 우수한 성과와 체계화된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달 2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양양군은 사이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이클경기장과 합숙소 여건 개선, 학비 지원, 건전한 선수단 문화 조성 등 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대회 종합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비롯해 8개의 전국대회와 2개의 국가대표 선발평가대회에서 도 최상위 성적을 거둬 전국 사이클의 명가임을 재확인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이번에 공모를 신청한 60개 팀 중 최우수상은 진천군청 육상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양양군청 사이클팀을 비롯한 8개 팀, 장려상은 서울시청 태권도팀 등 10개 팀이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투지로 2년 연속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내준 사이클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 게임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 사이클팀이 대한체육회의 직장운동경기부 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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