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젖줄인 남대천 PI(Place Identity) 상징조형물과 시설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달 23일 친수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남대천의 랜드마크화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남대천 상징조형물과 안내판을 남대천 어화원 인근에 설치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남대천의 PI 심볼마크와 시설별 픽토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심볼마크는 양양남대천의 영문표기에서 ‘YYN’ 영문 이니셜을 양양의 자연경관인 나무, 숲,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등성의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어 모던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남대천의 여러 시설물을 간략하게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는 픽토그램도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징조형물은 높이 6m, 가로길이 4.8m, 폭 2m 규모의 지주형이며,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중심부에 PI 심볼마크 LED조명을 달았고, 조형물의 뒷배경에는 여울과 샛강다리가 있어 포토존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양양남대천 둔치에 설치한 상징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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