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고성·양양군이 1월 1일 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발령 현황 16·17면▶
■속초=시는 4급·5급 33명, 6급 이하 457명 등 총 490명에 대한 인사를 발령했다.
시는 이번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을 원칙으로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직장문화 활력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는 국장(4급), 부서장(5급)의 인사를 먼저 단행하고, 부서장들이 추천한 팀장·팀원을 6급 이하 인사에 반영하는 등 팀웍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인사에 반영했다고 했다. 또 사회복지·세무·시설(지적) 등 소수 직렬이 일반행정업무와 융합할 수 있도록 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에 앞서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3국 21과 2직속 5사업소 8동, 정원 712명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어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파견, 전출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을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 1명, 5급 5명, 6급 3명, 7급 9명, 전문경력관 나군 2명 등 총 20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고성=군은 지난달 27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4급 1명과 5급 2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승진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총 9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동환(사진) 총무행정관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귀태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로 전출됐다. 사무관으로 승진한 함미란 민원행정팀장이 토성면장 직무대리로, 이수원 계약관리팀장이 산림과장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정모수 허가민원과장이 총무행정관으로, 임덕빈 경제체육과장이 총무행정관으로, 송용찬 산림과장이 경제체육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양양=군은 전형복 산림녹지과장을 교육체육과장으로 전보하는 등 5급 사무관 13명을 비롯한 18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배용직 손양면장은 경제에너지과장으로, 손옥숙 관광과장은 세무회계과장, 이상길 현남면장은 관광문화과장, 양승남 강현면장은 산림녹지과장,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상수도사업소장, 김시삼 전략교통과장은 남대천시설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이순애 교육가족과장은 서면장, 김규린 경제에너지과장은 손양면장, 이영선 세무회계과장은 현남면장, 전현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강현면장, 엄유리 농촌지도관은 농촌개발과장, 이일성 농촌지도관은 기술지원과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박정원 건축팀장은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로, 김상철 기획팀장은 미래도시기획단장으로 5급 사무관 승진 발령했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성낙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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