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3년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범시민적인 참여 속에 지난 60년의 시정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시는 기념행사를 시 승격과 성장 60년의 주인공인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바람대로’,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화합·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 속초시 60년의 발전과 역경의 시정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지난달 31일~새해 1월 1일 0시5분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 승격 60주년 기념 및 2023 속초시민 새해맞이 축제’로 막이 올랐다.
시는 이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았다.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 소망과 시 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사회가 시 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부서별로 연계행사를 추진해 올 한해 ‘경축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연계 행사로는 SNS를 활용해 ‘시 승격 60주년 축하 한 마디’와 ‘60주년 맞이 속초에 바라는 한 마디’ 등 ‘시 승격 60주년 기념 SNS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총 60명을 선발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 및 공연행사도 열린다.
상반기에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2월,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60년의 흔적이 담긴 ‘시속 60, 오늘도 속초詩’(5월, 속초시립도서관 1층 로비 및 갯배St) △도시 변천 도록 제작 및 시승격 60주년 기념 특별전(5~6월 속초시립박물관) △2023 실향민문화축제(6월 예정, 청호동아바이마을 일원) 등이 열린다.
하반기에는 △2023 속초 국화전(10월 4일~11월 3일, 청초호유원지 일원) △설악산 자생식물원 작은음악회(10월 7~8일, 자생식물원 잔디공원) △KBS 전국노래자랑 유치(10월) △제58회 설악문화제(10월) 등이 펼쳐진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 승격 60주년 행사로는 △어린이집 아동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보육 아동 놀이 한마당(5월 중, 종합운동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9~10월, 문화예술회관) △속초시민 및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가족 행사’(10~11월, 속초시학생체육관) 등이 열린다.
이밖에 △시 승격 60주년 기념 속초시지 발간(5~12월) △2023년 강원일자리박람회(6월) △속초시애향장학금 기금 50억 달성 기념 행사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올해가 ‘미래 120년을 여는 특별한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행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승격 60주년 기념 주요행사
·시 승격 6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 2월
·60년 흔적 담긴 ‘시속 60, 오늘도 속초詩’ / 5월
·시립박물관 시승격 60주년 특별전 / 5~6월
·2023 실향민문화축제 / 6월
·2023 속초 국화전 / 10월
·설악산 자생식물원 작은음악회 / 10월
·KBS 전국노래자랑 유치 / 10월
·제58회 설악문화제 / 10월
·보육 아동 놀이 한마당 / 5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 9~10월
·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가족 행사 / 10~11월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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