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사장 함명준, 이하 고성진흥원)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콤부차(Kombucha)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출원에 나섰다.
콤부차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과 국내 BTS와 같은 셀럽들을 비롯해 젊은층에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차세대 발효 탄산음료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콤부차는 일반 정수를 이용한 콤부차에 비해 항산화 능력, 다이어트 및 미백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 식음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으로의 연계도 기대된다.
고성진흥원은 ‘농업소재 연구개발사업’으로 해양심층수 미네랄을 함유한 4종 복합비료도 개발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곤달비를 대상으로 해양심층수의 미네랄을 작물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키기 위해 나노 분산화기술을 활용해 비료를 준 결과 항산화 능력이 향상되고 조사포닌 함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1일 개원한 고성진흥원은 ‘2022년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먹는 물 위주의 제품에서 탈피한 고부가가치의 제품군 개발을 시작했다.
1년여 만에 상품개발에 성공한 진흥원은 1월 중 군청에서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함명준 이사장은 “2023년에도 해양심층수 관련 기초연구 및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고 관심 있는 기업들에 기술을 이전, 해양심층수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낙규 인턴기자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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