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항공사인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4기 객실승무원을 배출해 실제 비행에 투입하는 등 새해 국제선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4월 공채를 통해 선발한 4기 객실승무원 36명이 지난달 21일 안전과 서비스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현장에 투입돼 본격적으로 객실 승무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A330-200 광동체 항공기의 상업 운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0석 규모의 A330-200은 올해 상반기부터 베트남, 대만 등 중거리 노선에 취항한 뒤 추후 미주와 서유럽까지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를 대신해 수료식에 참석한 이지호 부사장은 “플라이강원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으면서 승객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최일선의 친절 승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지난해 안전보안, 무사고 비행안전, 안전보안 보고 부문 등에 기여한 직원 10명과 2개 부서에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사적인 성숙한 의식을 갖고 다함께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플라이강원 4기 객실승무원들이 모든 훈련과정을 마치고 수료식 후 실제 현장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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